- 오늘 읽은 책 : 클루지
- 기억에 남는 부분
• 진화도 생물의 작동을 멈출 수는 없으며, 때문에 그 결과는 옛 기술에 새로운 기술을 쌓아올리는 것처럼 꼴사나운 것이 되곤 한다.
>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이 생각난다. 가끔씩 신규 맵이나 직업 출시를 하기 위해 게임 패치를 내놓곤 했는데 진화라는 것도 이와 비슷한 거 같다. 완전히 새로운 게 아니라 기존의 것에 몇 가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
• 우리는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을 보면서 지내는가? 텔레비전 시청이 인간 유전자에 이로울 것이 거의 없는데도 말이다.
> 야근을 하고 오면 빨리 자는 게 내 몸에 이롭다. 그걸 알면서도 침대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죽이다가 잠든다. 나도 이런 나의 행동이 궁금하다.
• 우리는 어떤 것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기 위해 맥락이나 단서를 사용한다
> 어떤 기억은 즉각 떠오르기도 하지만, 어떤 기억은 떠올리는 데 일정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. "그때 갔던 식당 이름이 뭐였지? 농장 옆에 있고 육개장 파는... 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