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켈리스 끈기 독서 챌린지 8일차

 - 오늘의 책 : One Thing

 - 기억에 남는 내용 :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, 다른 일들을 쉽거나 불필요하게 만들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?

 •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, 매주 틈틈이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턴 나의 단 하나를 찾기 위해 매일 생각하고 있다. 어제 당직근무를 하는 중에 처리되지 않은 평일 업무들이 생각이 났다. 처음에는 그 업무들을 밤중에 해치워버릴 생각이었는데, 막상 밤이 오고 나서 업무를 하려고 하니 굉장히 귀찮음이 몰려 왔다. 

 • 클루지라고 보기에는, 내가 무언가를 두려워해서 일을 안 한 건 아니기 때문에 무리가 있고 문득 왜 나만 이렇게 일을 해야 하나 의문이 들었다. 물론 저마다 주어진 역할이 다르지만, 왜 유독 나만 초과 근무를 해야 하는 부담에 시달려야 하는지 알게 모르게 불만이 쌓여 왔었다. 밤에 일을 잠깐 하다가 때려치웠다. 이 까짓 것들,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one thing이 아니야. 지금 나의 one thing은 08:30부터 자정까지 일을 해온 나를 위해 휴식하는 것이다. 이런 생각이 들었다. 어차피 내가 그 일들을 한다고 해도 크게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지도 않았고 그냥 다음 날 좀 더 일찍 출근해서 일처리를 어느 정도 해놓자라고 마음을 바꿔먹었다. 

 • 나는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휴식을 취했고, 결과적으로 더 나은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. 내가 밤중에 서너 시간을 휴식하지 않고 일만 했다면 오히려 나에게 큰 스트레스와 괴로움만 안겨주었을 것이다. 성취감은 조금 있었을지 몰라도. 오히려 내가 쉬는 것, 즉 내가 one thing이라고 판단한 일을 하고 나니 굳이 다른 일들을 할 필요가 없었다. 

 • 사실 이 책을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. 다른 일들을 쉽거나 필요 없게 만들 단 하나의 일이라는 표현도 사실 아직 크게 와닿지가 않는다. 다만 확실한 건 지금 내가 반드시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존재한다는 것이다. 이 일이 끝나면 다음으로 중요한 일을 찾으라는 말이 아닐까?!